공부하는 ditto/새삥

트렌트#4 언택트, 언택트 소비란 무엇인가

디또크 2020. 9.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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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사인가 봤는데, 30, 40대 직장인들은 트렌드에 대해 공부한다고 한다.

트렌드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공부하는게 아닌,

시대에 뒤쳐지기 싫어서..

 

그런데, 막상 트렌드가 뭔지를 알아야 공부를 하는데..

그래서 책도 사고보 하지만, 이미 책에 나올정도면 이미 그 트렌드는 한참 전 이야기가 된다는..

 

아무튼 나도 뒤쳐지기 싫어서 + 새로운 시장을 알기 위해 오늘도 트렌트를 공부한다..

 

트렌드#4 언택트.

 

언택트, 사전상 의미로는 Contact(접촉하다)에서 부정의 의미인 Un을 합성하여서, 접촉하지 않는다 라는 의미이다.

간단히 말하면 비접촉 서비스

여기에서 코로나로 인해 비접촉이 대세가 되었기에

언택트 소비라는 말도 생겨났다. 언택트 소비의 의미는 점원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를 말한다.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었던, 온라인 쇼핑, 홈쇼핑, 모바일 쇼핑 등.

온라인 기반의 소비형태가 어떻게 보면 언택트 소비, 언택트 쇼핑이란 단어로 새로이 정의된것이라 볼 수 있다.

 

기존에도 있던 소비 형태에 코로나가 숟가락만 더했을 뿐이고, 

그 숟가락이 단지 24K 황금 수저라서

언택트 소비의 형태에 난다 긴다 하는 새로운 기술들이 접목하게 되어,

언택트하면 가장 먼저 떠올랐던 소비 뿐만 아니라,

언택트 교육, 언택트 회의, 언택트 맛집, 언택트 봉사, 언택트 마라톤까지...

 

기존에 함께 해야만 가능했다고 생각했던 많은 플랫폼들을

언택트라는 개념과 접목하여

언택트 플랫폼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

 

예를들면, 걷기 대회 같은 경우는

기존에는 A라는 업체가 홍보를 하여 참가자들을 모집한 후 특정 장소에 모여서 다같이 5km, 10km를 걸으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언택트 걷기 대회의 경우는

B라는 업체는 SNS를 기반으로 언택트 걷기 대회를 홍보하고, 신청서를 받는다.

(상황에 따라 참가비 입금 후 유니폼이나 기념품 수령 후)

그리고 대회 당일, GPS를 이용하여 집 앞 산책로에서 이동한 거리 측정을 하면서 대회에 참가가 가능한 개념이다.

유뷰트 생중계로 스타 두어명 섭외해서 같이 걸으면서 실시간 소통도 하고....

 

어떻게 보면, 참가자들은 굳이 대회 참가를 위한 시간 소모 없이 가볍에 집 앞에서 대회를 참가 할 수 있고,

주최측 역시, 대규모 인원을 모집에 필요한 마케팅이나, 현장 지원, 인력, 경비등에 포함되는 비용을 줄여

더 저렴하게 혹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을 모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디까지나 언택트 마케팅의 한가지 예시일 뿐이고,

어디로 어떻게 확장될지 모르겠다.

언택트 교육, 언택트 홈트, 언택트 쿡방, 언택트 귀농까지..

막 질러봤지만, 어디까지 언택트가 이어질지는...

 

그런데, 단지 언택트가 단지 코로나로 인해 수혜를 봤다기 보기는 어렵다.

현 시대의 남들에게 눈치보고 간섭받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준 부분도 있기에

만약 코로나가 종식된다고 한들, 언택트는 종식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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