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형/읽었습니다

밀리의 서재 리뷰 #2 트바로티 김호중

디또크 2020. 9. 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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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에 흠뻑 빠진 이후 미스터트롯까지 

단 한번도 본방을 놓치지 않고 막빵까지 클리어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출연진(가수)는 김호중이었다.

 

비록, 구설수가 많긴 하지만...

상당시 한쪽의 주장인것도 있고, 밝혀져야 할 부분도 있고, 처벌을 받아야 할 부분도 있긴 하지만

 

아무튼 트바로티 김호중이 정규 앨범을 내면서 자서전 출간과 함께 영화도 개봉한다 하였는데

일단, 밀리의 서재에서 김호중의 자서전이 등록되어서 역시나 바로 읽어보았다.

 

 

방송에서 진기명기를 선보이거나 장인이라고 소개되는 사람들을 보면 처음부터그 일을 잘한 사람은 드물다. 해보고 고치고 또 해보면서 조금씩 실력을 쌓고, 실력이 쌓이니 잘하게 되어 재미를 붙이고, 재미있으니 더 잘하게 되는 과장을 10년 이상 해오신 분들이 더 많다. 이렇듯 무언가를 해내가는 과정에서 현재의 결과는 늘 미완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훨씬 나아져 있는 것이다

 

내가 한 번이라도 해본 것은 어떤 식으로든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말로만 이렇다 저렇다 하지 말고 직접 땀을 흘리면 1밀리미터씩이라도 움직여 보는 것이다.

 

 

일단 김호중의 팬심을 접어두고 이 책에 대해 한줄로 평가한다면...

연예가중계 1시간 10분짜리 김호중 단독 인터뷰 대본판 정도 될려나...(완독까지 1시간 10분 걸림)

김호중의 탄생부터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 학창시절, 예고 입학과 대학교 입학 후 자퇴하여 독일에 가기까지

그리고 미스터트롯을 통해 바뀐 인생과 팬미팅.

그리고 마지막에는 김호중 화보까지-_-;;;

 

그냥 김호중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한 사람은 봐도 될 것 같다...

그러나 한줄 평가를 적은 것 처럼, 그냥 잡지에나 실릴 내용인것 같은게 내 생각...

 

개인적으로는 책 보다는 이번 신곡인 '살았소'가 너무 좋은듯...

퇴근길 1시간 반 동안 무한 반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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