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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6 3색볼펜 읽기 공부법

디또크 2020. 10. 1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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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볼펜 읽기 공부법
국내도서
저자 : 사이토 다카시(Saito Takashi) / 류두진역
출판 : 중앙북스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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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목을 밀리의 서재 리뷰로만 하다보니

그럼 종이책 리뷰는 어디에 적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목도 그냥 책 리뷰로 바꿔버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리의 서재로 열심히 독서중.

 

이번에 완독한 책은 '3색볼펜 읽기 공부법'

 

 

일단 해보는 것이 완벽한 것보다 낫다

 

배팅으로 칠 수 있는 공과 칠 수 없는 공이 있는 것처럼, 문장도 처음부터 읽을 수 있는 것과 읽을 수 없는 것이 있다. 훌륭한 문장인 듯 보이지만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 그렇다. 그러나 아무리 치기 어려운 공이라도 일단 배트를 휘둘러보는 것이 중요하듯 책읽기도 마찬가지다. 치든 못 치든 계속해서 배트를 휘둘러보는 것처럼 난해한 문장이 등장하더라도 주눅 들지 말고 계속해서 줄을 그어보자.

 

파란색 줄은 ‘대체로 중요한 곳’에 긋는다. 객관적인 요약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이다.
빨간색 줄은 ‘매우 중요한 곳’에 긋는다. 해당 문장을 요약하는 데 빠뜨릴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곳이다. 키워드에는 빨간색으로 동그라미를 쳐도 좋다.

초록색 줄은 ‘일반적으로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자신이 재미있다고 느낀 곳’에 긋는다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객관성의 결여는 심각한 문제다. 스스로를 상당히 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도 단편적인 지식을 근거로 주관적 해석을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

 

독서는 다른 사람의 생각에 다가가는 좋은 훈련이다.

 

내 관심사 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바로 신체론이다. 신체와 관련 있는 표현 중 재미있는 곳에는 반사적으로 초록색 줄을 긋는 버릇이 있다.

 

공부법을 적어 놓은 책이라 딱히 중요한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단에 빨간 글씨가 이 책의 전부라해도 무방하다.

 

파란줄은 '대체로 중요한 곳'

빨간줄은 '정말 중요한곤'

초록불은 '내 생각에 재미있는 곳'

 

파란줄과 빨간줄은 객관적 요소.

초록줄은 주관적 요소.

 

책 중간중간 다른 책을 인용하여, 직접 빨간, 초록, 파란줄을 그어보면서 이런식으로 하는거라고 알려주는데..

중요한건, 글을 읽어도 이게 어느정도 중요한것인지(파란색), 진짜 중요한 것인지(빨간색)을 판단하는게 어려운듯.

물론 이걸 잘하면, 시험 같은부류도 잘 하겠지만, 이 때문에 작가는 밑줄긋기 연습을 하라는것 같다.

 

아무튼, 이 책의 핵심은 빨간 내용 부분.

밑줄 긋기를 두려워 하지 말고 일단 초록줄부터 긋다 보면 독서 실력도 늘어나고,

나중에는 파란부분, 빨간 부분만 보면서 단시간에 책을 복습 할 수 있다고 한다.

 

공부학습법 배우기는 좋은 책인듯.

구매는 아래 링크에서...

3색볼펜 읽기 공부법
국내도서
저자 : 사이토 다카시(Saito Takashi) / 류두진역
출판 : 중앙북스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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