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형/관심 기사 스크랩

[삼성전자] IBM CPU 수주, 7나노미터 2021년 생산시작

디또크 2020. 8. 24. 18:33
728x90

https://news.v.daum.net/v/20200819060300596

 

삼성전자의 'IBM 수주'..파운드리 주도권 움켜쥘까?

삼성전자가 IBM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버에 들어가는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를 위탁 생산할 예정이어서 기술력 인정에다 대형 고객사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news.v.daum.net

 

삼성전자가 IBM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버에 들어가는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를 위탁 생산할 예정이어서 기술력 인정에다 대형 고객사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수주는 삼성의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한편 향후 파운드리 세계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있어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7나노 제품을 출하한 데 이어 올해 2분기 5나노 공정 양산에 들어가는 등 초격차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분야에선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인텔은 EUV 공정 도입을 병행해 2021년 7나노 공정으로 가겠다던 계획을 2022년 말 혹은 2023년 초로 또 연기해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수십년간 파운드리만을 고집한 TSMC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슬로건으로 유명하다. 고객의 요구사항대로 반도체를 만들어줄 뿐 설계도면 유출 등을 염려하지 말라는 메시지이다.

반도체 위탁 생산은 말 그대로 기술력의 총아인 설계도면을 파운드리에게 넘겨주는 것인데 삼성과 경쟁하는 업체들로선 이런 설계도면을 삼성에서 선뜻 보여주기가 꺼림칙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IBM과 같은 거물급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이같은 TSMC의 견제 전략을 무력화하는 호재가 생긴 것은 분명하다.

 

////////////////////////////////////

 

현재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5:2정도.

그런데, 세계 굴지의 IT업체들은 TSMC에게 물량을 밀어주고 있는 상황.

이유인즉 최종 완성 제품 기준, 삼성전자와 대부분의 분야에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을 위해 설계도면을 넘겨주는것이지만, 경쟁사에게 모든것 보여준다는 것과 같은 의미.

그래서 위탁생산만을 하는 TSMC에게 물량을 밀어주는 중 (선택의 여지 없이)

그러나, 인텔이 삼성전자를 택함은 삼성전자의 투명성을 신뢰한다 혹은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인정이라고 해석 될 수 있다. 일각에선 TSMC가 수주 물량이 많아 인텔물량(소량이라)을 안받아줘 삼성으로 넘어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찌 되던 삼성이 인텔의 물량을 확보했고, 생산 예정이라는건 변함이 없다.

 

그리고, 탑티어 중 하나인 인텔이 삼성을 택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삼성의 반도체 생산 능력 및 기술력을 인정했다는 것으로 해석되기에 오히려 다른 탑티어 업체들도 삼성과 손잡을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는 점.

 

삼성전자가 휴대폰만 만드는것도 아니고, 다양한 산업군이 있기에 때로는 협력사, 때로는 경쟁사가 될 수도 있지만 

경쟁사가 아닌 협력사로 인정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서 파운드리 시장에서 세계 1위를 하겠다는게 이재용 부회장의 목표인만큼..

확실한건 삼성이 최소 10년간은 반도체쪽으로 힘을 주겠다는 의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