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형/먹었습니다

서울공항 새소리물소리 전통카페 방문 후기

디또크 2022. 9. 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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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022년 8월 14일

오랜 친구들과 성남 접선.

 

점심 식사 전 가볍게 커피를 한잔씩 마셨기에

식사 후 커피가 아닌 다른 걸 마실 수 있는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전통찻집.

 

위치는 서울공항 앞쪽.

 

서울공항이라는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겠지만..

 

성남에 있는

군사 공항 및 대통령의 해외 출국 및 국내 귀국 시 이용하는 전용 공항 정도로 보면 될 듯.

 

아무튼 공항으로 인해 인근 지역은 발전이 더뎌 높은 건물이 많이 없음.

 

아무튼 우리는 '새소리물소리' 이동 완료

 

 

자연 속 한옥에서 하는 전통찻집 '새소리물소리'

 

 

하지만.. 가격은 착하지 않음.

전통차는 기본 11,000원부터 시작

팥빙수가 저렴해 보이는 착시 현상.

 

기타 음료로는 가배차(커피)

생 자몽주스

 

간단한 먹거리로는 경단과 꿀케이크

 

* 1인 1잔 필수

 

테이블 구성은

야외 테이블 자유롭게 착석 가능

별채 입식 테이블

본채 좌식 테이블 약 10여 개

 

본채 사용을 위해서는 웨이팅 필수...

 

비도 오고 그래서...

본채로 들어가기 위해 약 20분가량의 웨이팅 끝에 

들어갔더니 전부 훈장님 밥상만 한 테이블에서 옹기종기 앉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쌍화차를 먹던...

안에 작은 우물? 수조? 금붕어 두 마리..

 

냉대추차 2잔

오미자차 1잔

팥빙수 2개 주문

1 메뉴당 경단 1알 서비스로 추정

 

합계 59,000원.

아직 입들이 다들 초등학생 수준이라 그런지..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차는 5명이서 한입씩만 먹어보고 바닥을 보이고

냉대추차 두 잔은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사라지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팥빙수만 순삭...

(직접 만든 팥이라 해서 덜 달았지만... 나쁘지 않았음.)

 

 

서울공항 인근 전통찻집

새소리물소리

 

비 오는 날 가서 더 운치 있었던 느낌.

가격은 부담되지만...

가격이 문제가 되지 않는 다면...

또 가봐도 괜찮을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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