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업에서 '만년 적자'에 시달리는 LG전자가 국내 생산을 중단하고 생산 거점을 베트남으로 옮긴다.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생산을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이 맡는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스마트폰 누적 적자가 3조원으로 심각한 상황이어서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정부 지원·세제 혜택을 볼 수 있는 베트남으로 생산 거점을 옮기기로 했다"며 "하이퐁에는 LG 계열사 공장이 모여있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 평택 공장 생산하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에서 전량 생산 LG전자 스마트폰 공장, 베트남, 브라질, 중국, 경기도 평택 등 4곳 LG전자 MC사업부는 올 상반기 신입공채에서 채용 안함 작년 4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