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 되면 직장인에게는 '13월의 월급'이라는 연말정산이 찾아오지만,
우리 같은 소규모 사장님들에게는 커다란 숙제가 있습니다.
바로 '부가가치세 신고'입니다.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로서 2025년 처음 사업자를 내고
회사 모르게 투잡을 하는 저는 현재 "간이사업자"입니다.
저 역시 막 걸음마를 뗀 간이사업자이기에 처음 해보는 부가세신고 낯서로 두렵기만 했습니다.
정보를 찾아 헤매며 가능 크게 느낀 벽은
"간이사업자"는 세무사들에게 돈이 안된다.
냉정히 말해서 간이과세자는 연매출 4,800만 원까지는 납부 세액이 0원입니다.
즉, 세무 대리인 입장에서는 연매출 4,800만 원 따리들.. 월 200만 원 매출인 고객은 큰 수익이 되지 않는 고객인 거죠.
그래서인지 몰라도 간이과세자 부가세 신고는 자세한 정보는 거의 없고 AI 돌린 것 마냥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됩니다가 끝...
전혀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GPT 돌려서 일단 찍어낸 글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물어볼 곳이 없다면 직접 해보고 알려주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 블로그 자료륻 찾아보고 유튜브도 보면서 스스로 도장 깨기 중입니다.
저와 함께 간이사업자 부가세신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볼까요

첫 번째,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부가가치세 신고 서비스 접속 후 로그인

두 번째, 화면 상단에서 개인명의를 사업자로 전환 (파란 버튼 클릭)

세 번째, 기간 내 신고하는 경우 법정신고기한 내 확정신고이기 때문에 첫 번째 빨간 박스 클릭

네 번째, 신고대상이 일반사업자로 되어있는데 간이과세자로 변경
그리고 사업자 등록번호 우측 확인 버튼을 눌러 검증을 합니다. 그리고 기타 정보 기입 후 저장
(사업자 등록증 상과 불일치하면 다시 바꾸라고 안내멘트가 나옵니다)




다섯 번째, 1번 매출세액 / 2번 공제 세액 / 3번 공제. 가산 세액 / 4번 기타 제출서식으로 되어있는 항목들의 입력/수정 버튼을 눌러서 해당하는 부분을 조회 및 저장
너무 적나라하게 저의 2025년 매출과 매입자료가 공개되었지만....

1번 매출 세액의 경우는 카드 매출 / 현금 매출등을 전부 잊지 말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2번 매입 세액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사업 운영을 하면서 매입했던 내역을 넣어야 합니다.
세금계산서 매입 / 신용카드 등등
2번에서 잘 공제를 해야 세금이 줄어듭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준 소득액이 줄어들기에..)
3번 공제/가산세액 부분인데 이건은 간이과세자는 거의 해당 안 되는 부분 (세금계산서 발행 시 건당 200원 공제가 된다는데 간이과세자가 계산서 발행이 되는지 잘...)
4번은 거의 해당사항 없는 내역.
모두 입력하고 나면 가장 상단에 신고 세액이 나옵니다

어? 간이과세자는 세금이 0원이라 들었는데 왜 금액이 찍히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들을 수 있는데 우측에 신고하기를 누르셔야 합니다.

이렇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최종 납부 세액이 다시 계산되어 나옵니다.
동의하고 저장하면 끝!
마지막 단계까지 긴 과정을 따라오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솔직히 신고를 끝내긴 했지만, 제대로 했는지 저도 잘..
그래도 결정세액이 0원으로 나왔다면 성공했기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체크해야 할 점
지금 하신 부가세신고는 연말정산과는 완전히 별개입니다. 연말정산은 따로 하셔야 해요 (직장인 기준)
2026년 진짜 사장이 되자
첫 판매 5,700원으로 시작해서 반품으로 다시 매출 0원이 된 초보 셀러였습니다.
(정부지원금으로 50만 원을 챙기긴 했지만..)
2025.12.04 - [감자의 현실 재테크/직장인 부업일지] - 쿠팡 첫 달 매출 폭망하고도 50만 원 챙겼습니다(직장인 투잡 1개월 차)
하지만 해를 넘기고 지금은 어느덧 월 매출 180만 원 (자화자찬입니다...)을 달성한 초보딱지는 벗어난 직장인 투잡러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간이사업자인 소소한 투잡러이지만, 일반 과세자가 될 정도로 매출도 잘 나오면 사장님 소리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부가세 신고는 단순 세금정산 과정이 아니라,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스스로가 얼마나 치열하게 경쟁하고 성장했는지 숫자로 증명하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026년 월매출 300만 원, 500만 원, 1000만 원을 향해 나아가는 자산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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